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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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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바람처럼세상은 붙잡지 말라 했고마음은 일으키지 말라 했으며생각은 머물지 말라 했다.그러니 그대여,다만 지나가라.물처럼, 바람처럼. 흙은 발밑에 있고하늘은 머리 위에 있으며그대는 그 사이를 조용히 흐른다.끝을 알 수 없는 의식의 흐름 속에욕망이 멎고 집착을 놓아줄 때고통도 조용히 따라간다.그러니 그대여,다만 지나가라.물처럼, 바람처럼. 한 걸음씩,또 한 걸음씩.길은 언제나 그대 안에 있었고도착해야 할 곳은처음부터 없었다. 깨달음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이미 알고 있던 것을다시 바라보는 일.그렇게 존재는고요 속에서 완성된다. 지금의 그대는 예전과 다르다.무심하되 따뜻하고비어 있으나 충만하며말 없이도 깊은 뜻을 담고 있다.이제, 그대의 길은그대의 걸음으로 이어진다.
반야심경 현대어 풀이 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위대한 지혜로 깨달음에 이르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알고싶어?누구라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의 힌트를 줄게.좀 더 힘을 빼고 편안해지는거야고통도 괴로움도 전부 별 거 아닌 환상이니까.안심해.이 세상은 허무한거야. 아픔도 슬픔도 처음부터 텅 비어 있던 거야.이 세상은 변해가는거야.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일도 가능하지.더러워질 때도 있고 안 좋은 일을 떠안게 될 때도 있고.그렇다면 떠안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것도 가능하겠지.이 세상이 얼마나 별 게 아닌지 알겠어?괴로움이든 병이든 그런거에 구애되지마.보이는 것에 구애되지마.들리는 거에 매달리지마.맛이나 냄새가 다양한 것처럼 사람도 다양하잖아?아무런 도움도 되지않아.흔들리는 마음에 구애되면 안돼.그..